"지금까지 이런 영업직무는 없었다" ...대체 무슨 일? "지금까지 이런 영업직무는 없었다" ...대체 무슨 일?
"지금까지 이런 영업직무는 없었다" ...대체 무슨 일?
"지금까지 이런 영업직무는 없었다" ...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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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지금까지 이런 영업직무는 없었다”…대체 무슨 일?
[인터뷰] 테넌트UX본부 호남영업팀 임준경 팀장 1
케이에이치는 상업시설을 개발, 운영하는 부동산 스타트업 입니다. ‘시너지타워’는 케이에이치와 그 종속법인들이 개발하는 Mall 단위 상업시설의 브랜드죠. 시너지타워는 입지, 주변 상업 시설 등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직접 공간을 설계하며 우수한 테넌트(일반적으로 상업시설 임차인)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여 ‘장사가 잘되는 상업시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시너지타워는 유흥가로 낙후되어 있었던 광주광역시 첨단지구를 개발하여 소위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현재 첨단지구는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유명한 상권, ‘시리단길’ 로 명명되고 있고요. 그리고 올해 드디어 하반기에 첨단지구 내 시너지타워 7개 상업시설이 모두 준공되어 ‘시너지타운’ 이 완성됩니다.
명성이 높아지면서 시너지타워에는 점점 인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장사가 잘되게 하는’ 상업시설을 만드는데 핵심역할을 하는 테넌트UX본부 호남영업팀 임준경 팀장님을 통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맡은 업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시너지타워의 테넌트UX본부 호남영업팀의 팀장을 맡고 있는 임준경입니다. 테넌트UX본부가 하는 역할은 쉽게 이야기하면 상업시설에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일이랍니다.
테넌트UX본부는 상업시설 임차인을 의미하는 ‘테넌트’에 ‘UX’ 즉, User Experience 를 더하여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상업시설 임차인 분들로 하여금 고객의 UX를 극대화하여 장사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직접 기획, 영업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테넌트UX본부에는 테넌트기획팀, 브랜드영업팀, 그리고 호남영업팀이 있는데요. 저희 호남영업팀은 광주광역시 현장에서 기획, 영업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호남영업팀의 팀장으로서 팀원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고요.
시너지타워에 합류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대학 졸업 후 6개월 정도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일하면서 부동산 개발 쪽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공인중개사 일을 계속할 수는 없어 OB맥주 영업관리 직무 공채에 지원, 합격하여 몇 년간 회사생활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런데 부동산 개발 쪽에 대한 관심을 버릴 수가 없더라고요. 업무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져있을 때쯤 광주 첨단 상권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시너지타워라는 회사를 알게 됐어요. 보통 부동산 개발 시행사들은 설계 및 관리 업무는 외주를 주는데 시너지타워는 부동산 개발의 모든 것을 내재화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죠. 물론 급여 수준이 높은 것 또한 합류에 큰 이유가 됐고요. 부동산 개발부문에서 좋은 커리어를 쌓으며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입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주류업계에서 다시 부동산 분야로, 새로운 분야에서 영업을 이어가며 새롭게 기대되는 것은 무엇이었나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부동산개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 기대되는 점 입니다. 사실, 주류업계 직장생활에서 배울 수 있는 건 한계가 있었던 것 같아요. 노후를 생각하면 막막한 생각도 있었구요. 시너지타워에서 부동산개발을 잘 배운다면 전문가로 성장하며 노후 대비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너지타운’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23년 올해 하반기 드디어 시너지타워의 잔여 상가들이 준공완료 되거든요. 현재 “더시너지 첨단”, “포플레이 첨단”, “보이저 첨단” 그리고 “보이저 별관” 이 준공완료 되어 있는데요. 이제 “첨단7”, “원더폴 첨단”, 그리고 시너지54인 hî, high 가 곧 준공완료 됩니다. 모든 준공이 완료되었을 때의 첨단 “시너지타운”이 완성된다면 정말 뿌듯하고 벅찰 것 같아요.
다루는 금액이 억 단위로 알고 있는데요. 그만큼 고객관리에도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고객관리를 하며 그에 맞는 목표치를 설정하고 영업활동을 하시나요?
테넌트UX본부의 경우, 입점을 몇 건이나 했는지를 KPI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스스로 설정하는 KPI입니다. 보통 3, 4월에는 새롭게 상가 입점, 사업 시작이 많은 시즌으로 입점 목표치를 높게 설정하고요. 또한 ‘준공 4개월 후 100% 입점 달성’과 같은 것처럼 준공 시점을 기점으로 입점 KPI를 세우기도 합니다.
영업은 결국 실적으로 이야기한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이에 대한 압박이나 스트레스는 없나요?
실적에 대한 스트레스는 거의 없다고 봐요. 저희 본부의 C-Level 분과는 주로 실적 보다 바라는 것 (목표) 은 무엇인지? 문제는 올바르게 정의하였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습니다. 저희 본부는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맞춰서 일하고 있는데요.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했을 때 뿌듯한 반면,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는 왜 달성하지 못했는지 등 개선방법을 고민하고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시너지타워의 동료들이 사고하는 방법으로 ‘목요개상’ 이라는 원칙이 있는데요. 어려운 과제는 구조적으로 목표/요소/개념/상호작용으로 분석하여 해결한다는 것 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법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게 특징적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여러 해 커리어를 쌓아오며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긴 모습이 인상 깊은데요. 그렇지만 실무 경험을 한창 쌓고 있는 주니어들이 영업에 고전하는 경우도 많아요. 후배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있을까요?
결국, 영업이라는 업무는 소위 ‘Sweet Spot’이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영업직무를 야구 선수 중 타자에 비유한다면 우린 결코 스트라이크 존에 오는 공만 기다릴 수 만은 없어요. 안 좋은 공에도 계속해서 휘둘러야 어떤 것이든 ‘맞는 공’이 생기죠.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영업에는 ‘삼진 아웃’이라는 게 없잖아요. 맞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야 할 거에요. 추상적으로 얘기했지만 결국 영업 업무라는 것은 시도하고, 도전하는 양이 성패를 가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팀장님께서 시너지타워에서 근무하시면서 세우신 목표가 있으신가요?
우리나라 최고의 부동산 테넌트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국내 부동산 개발시장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딥니다. 외국 자본으로 구성된 회사들도 많고요. 업계 탑티어인 회사들은 괜찮은 테넌트를 상업시설에 넣는 기획만 하고 별도로 영업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시너지타워에서는 이와 달리 기획과 영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죠. 이러한 경력을 계속해서 고도화시킨다면 우리나라 최고의 테넌트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합니다.